10-11월 모집 시작은 9월 15일 17:00부터!
그 사람을 ‘그 사람’이게 하는 건 무엇일까요?
은하수책방
독서모임 8년 차 찐책러버의 취향가득 큐레이션 책방
여러분은 어떤 형태로 애도를 하나요?
에피퍼니
대화로 나누는 일상의 발견! 사유와 영감이 깊어지는 문화살롱
예술은 어디까지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비기너스
부담 없이 가독성 좋은 책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는 모임
여러분은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하나요?
투머치토커
생각도 많고 말도 많다면? 말 많은 사람들의 밀도 깊은 대화
진정한 나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안티테제
같은 작품을 다르게 읽는 사람들 당연한 해석에 물음표를 던져요
인간다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상한 책방
이상한듯 보이지만 꿀잼 작품을 다루는 요상한 책방
영원히 남기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나요?
아트하우스 북클럽
독립영화 마니아의 취향 듬뿍! 낯선 만큼 다채로운 화요일 예술 극장
클라라는 조시를 진짜 사랑했을까요?
북테이스팅
일상에서 인류애 잃어버렸다면 책과 영화를 맛보며 이곳에서 충전하세요!
보드게임 나잇
왕도초보도 괜찮고 혼자와도 괜찮은 보드게임 나잇
한강 독서 클럽
대화상점 한강 독서 클럽이 가을 맞이 시즌3로 돌아옵니다!
대화상점은 단순 소셜링이 아닌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어요!
10년 동안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어요!
동아리 같은
자주보고 오래보는 친구같은 커뮤니티를 지향해요.
작품 중심
작품에 집중하는 진짜 독서모임을 지향해요.
대화상점에서 다루는 작품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따귀라도 한 번 때렸으면 달라졌을까?
★극단적으로 자기검열을 하고 양가적인 감정을 쉴새없이 토해내는 것에 몰두해있는데, 어쩐지 내 마음 속 동굴에서 부터 울리는 메아리 같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게 만드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고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감정을 세분화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고독은 객관적인 '상태'이고 외로움이나 쓸쓸함은 주관적인 '감정'에 가깝다는 시각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등장인물과 스토리로, 현실의 대화상점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참 신비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빛을 걷으면 빛
성해나
★완벽한 타인과 함께하기 위한 몸부림
★모서리가 닿아 교집합이 되기까지
★누군가의 처음은 정말 매력적이구나
테이크 쉘터
제프 니콜스
★I can do anxious all day.
★여전히 주인공에 이입이 어렵지만, 현실의 질병에 대입하지 않으면 새로운 해석이 열린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불안핑은 괜찮아, 방공호같은 대비책 있을거야
설득
제인 오스틴
★떠나보낸 사랑에 대한 품위 있는 고백
★기다리는 마음도, 전하는 마음도 결국 사랑이었던 책
★설득의 결과, 선택의 과정. 사람과 세상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제인 오스틴의 힘.
쓰리 빌보드
마틴 맥도나
★끊임없이 찔러대는 옷 속에 숨어있는 머리카락같은 영화
★자신의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
★인생은 맥거핀 그 자체가 아닐까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다양한 표현들이 새로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화할 주제가 많아서 좋았어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현대에도 유효한 물음,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더 솔직하게 사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가 좋지만, 떫음마저 아름다워버려서 아쉬운 동화
“벽돌책을 읽어도, 얇디얇은 책을 읽어도 대화는 언제나 풍성해서 즐거운 모임입니다. 인류애 바사삭 하면서 살다가 여기 오면 ‘그래 인간은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지’라는 생각을 조금은 채우는 느낌을 받아요ㅎㅎ 앞으로의 책들이 뭐일지,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
“이번달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눠 책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게 잘 된 것 같아요! 혼자라면 안 읽었을 책들, 읽더라도 깊게 이해하지 못햇을 책들을 읽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주 책을 읽다보니 책읽는 습관도 갖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대화상점에서 열린 시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왜 놀러가기를 신청했는지를 되돌아보면 우선 심보선이라는 시인에 대한 애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최근작도 아니고, 대표시집이라기에도 모호한 이번 시집 '눈앞에 없는사람'을 선정하신 이유도 궁금했고, 과연 독서모임이라는 시스템에서 심보선이라는 시인의 텍스트를 얼마나 읽어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리뷰임에도 불구하고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최근 참여했던 독서모임중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알찬 모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여인원이 그리 많지는 않아 가능했던 것도 있겠지만 '낭독'이라는 방식을 제안하신 리더님의 혜안에서부터 시작하여 참여해주신 구성원분들의 성실한 독해와 시에 대한 깊은 조예 그리고 애정이 느껴지는 모임이었습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시에대한 각자의 시해석도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어서 정말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놀러가기를 신청하긴 했지만 제가 기대하는 모임이 가능할것 인가라는 조금은 회의적이었던 제 생각이 틀렸던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면 이 반을 당분간은(당분간이라 표현하겠습니다.)볼 수 없다는 점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낭독해주신 '거기 나지막한 돌 하나라도 있다면' 이라는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시인은 용산참사 2주기를 추모하는 이 시에서 돌멩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미 주차장이 되어버린 참사의 현장을 보고, 거기 돌멩이라도 하나 있었다면 그것을 기억의 씨앗으로 삼아 더 나은 애도가 가능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표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나아가자는 시였습니다. 시인의 시에 감동하면서도, 제겐 시인의 말이 조금은 역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돌멩이 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하나 남아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심보선 시인의 '시'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저를 비롯하여 다른 참여원분들이 남겨주신 리뷰나 단톡방에서 오간 대화들이라면 돌멩이의 부재를 이야기함으로써 역설적으로 돌멩이로 기능하게 된 심보선 시인의 시와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초면이라 이런 말이 어색하긴 하지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경야독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를 시작으로 오디세이아와 아큐정전 그리고 전락을 함께 읽었습니다. 리뷰에는 남기지 않겠지만 이 책들의 선정이유를 듣게되었을때 역시나 유머감각이 있는 리더님이라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전적으로 리더님이 선정하신 텍스트였음에도 부룩하고 세 편의 텍스트가 제 안에서 하나로 이어졌고, 그 과정을 통해 제 앎의 세계가 한층더 탄탄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아마 주경야독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의 독서를 점검하고, 수정해나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놀랍고도 아름다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더 즐겁게 읽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의 모임이 기대됩니다.”
“한때 독서모임을 함께했던 오랜 지인을 초대하고 싶었다. 대체로 무료였던 작가 북토크를 찾아다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유료에 민감한 그분이 이 모임 어떤 점이 유익한지를 물었다. ------------- 워낙 인기모임이라 일부 빠지더라도 10인이 넘는다. 5~7명 소수의 깊은 대화를 선호하시다면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Don't go yet. 사람이 많은 대로 장점이 더 많다. 각자 가져오는 질문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 때로는 공감을 확인하고 시작하게 된다. 또, 그만큼 재밌는 생각과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다. 전시/영화 같은 번개를 종종 열어서 주말 문화생활 경험은 보너스다. 무엇보다, 여러 모임을 전전하다가 모처럼 돈 아깝지 않은 곳을 찾았다. ------------- 결국 할 수 있는 말은 '와보면 안다'였다. 대개 금요일 모임은 다음날 출근이 없어서 신청하기도 한다. 나는 어떤 요일이었어도 여기를 참여했을 것이다. 왜 좋은지는 와보면 안다. 가장 빠른 모집 마감도 이를 증명하지 않나.”
“지적인 리더님들 덕분에 매번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매주 모임이어서 작품을 읽는 게 좀 빡셌는데 영화랑 같이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ㅎㅎ 질문을 다양하게 던져주시고 거기서 뻗어나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