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에피퍼니

매주 요일 · 19:30~21:30 정원 13 (마감) 대화상점(홍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7길 23, 5층

모임 소개

🎨 일상 속 깨달음을 함께하는 순간 에피퍼니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듯, epiphany는 일상 속에서 불현듯 다가와 마음 깊은 곳을 울리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다양한 작품을 매개로 사유와 통찰을 나누며 ‘깨달음(epiphany)’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특정한 장르나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며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작품들을 고집합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모임이 아니라, 대화와 생각의 교류를 즐기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나누면서도 다른 시각을 존중할 줄 아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외향인과 내향인이 공존하는 곳이라 말이 많은 사람도, 조용히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말하고 듣는 비율은... 대체로 건강하게 5:5를 지향합니다!)

리더 소개

이태림 리더프로필

평범한 순간을 에술화하며 즐가움을 찾는 방송쟁이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채우기보다, 이미 곁에 있는 것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일이 삶을 단단히 지탱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나의 삶에 권태를 느낄 때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의미를 덧입히며 스스로의 하루를 다시 살아내고자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책은 가장 깊이 닿는 매개가 됩니다. 책과 영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사유를 확장해가는 삶을 지향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따라 각자의 시선을 나누며, 결국에는 ‘깨달음(epiphany)’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고 싶습니다.”

8월 큐레이션

8월 5일 (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5 / 앤드류 스탠튼

<토이 스토리 5>는 8살이 된 보니가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에 푹 빠져 장난감들이 잊혀질 위기에 처하자, 카우걸 제시를 중심으로 우디와 장난감 친구들이 힘을 합쳐 보니에게 화면 밖 세상의 진정한 우정과 놀이의 가치를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를 통해 "스마트 기기에게 주인의 관심을 빼앗긴 장난감의 입장이 되어 그 감정에 공감해 보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장난감(오프라인 경험)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극 중 제시는 '보니는 어른이 되어가는 거야. 그 여정에 우리가 도움이 됐으면 우리 할 일을 한 거야'라며, 잊혀지는 위기 속에서도 장난감의 소명을 아이의 '성장을 위한 조력자'로 성숙하게 받아들입니다. 제시의 이 대사처럼,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나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장난감' 같은 존재(과거의 인연, 은사님, 푹 빠졌던 취미나 물건 등)가 있었나요? 혹은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할 일을 다 하고' 기꺼이 뒤로 물러나 주었던 성숙한 이별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정기모임 리뷰 46

5시즌째
2026. 7. 15.

작년에 놀러가기로 첫 에피퍼니 경험 후 올해 완전히 눌러 앉아버렸어요! ㅎㅎ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이 되어버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에피퍼니만의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독서모임을 하며 책을 읽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때 제가 얼마나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에피퍼니에서는 제가 의견을 말할때, 두려움이 없어지더라구요! 독서 이후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에 재미를 느꼈고 계속 꾸준히 해볼 예정입니다ㅎㅎ

53시즌째
2026. 6. 15.

벌써 에피퍼니 등록한지 1년이 다되가는데요 에피퍼니는 따뜻함과 그안에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로 똘똘 뭉처있는 모임인거 같아요 그리고 리더 태림님의 작품선정도 너무 탁월하고요!! 항상 마감이 빨러 쉽지는 않겠지만 꼭 한번 등록 해보셔서 에피퍼니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8시즌째
2026. 6. 4.

지구력이 약한 제가 꾸준함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는 에피퍼니. 모임에 함께 하는 구성원들의 색깔이 달라서 더 풍성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랑스러워 더 즐겁고 소중한 모임이에요. 자리를 뜨기 아쉬워서 막차를 놓치는 일도 빈번할 만큼, 에피퍼니와 함께하는 수요일은 꽉 찬 기분이에요. 각자의 다름을 발견하는데서 오는 치열함과 이질감을 기꺼이 서로 끌어안는 기쁨을 누리는 수요일이에요. 이미 들을 준비를 마치고, 환대를 결심한 이 모임 덕분에 열심히 배우고 자라고 있어요. 어른이 되면서 가지가 맛있어지는 것처럼 취향 밖의 책과 영화도 기꺼이 꿀꺽 삼킬 수 있게 하는,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서 각자의 취향과 사랑스러움을 잔뜩 만나게 돼요.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에피퍼니의 유일한 단점은 등록 때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것뿐....:) 모두 모두 놀러오시고 제 자리는 남겨주세요 .ᐟ

19시즌째
2026. 6. 3.

혼자였다면 흘려보냈을 의문들을 기록하고 함께 고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도 아쉬웠던 작품도 깊이 들여다보다 보면 어느새 이전과는 다른 생각에 닿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책을 보고픈 건지 멤버들을 보고 싶은 건지... 따스운 사람들이 에피퍼니와 함께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회비 안내

매주 모임 4회차: 100,000원

매주 모임 두 달 등록 시 1만원 할인

친구와 함께 신청 시 각 1만원 할인

환불 규정

신청 후 12시간 이내 — 100% 환불 (마이페이지에서 바로 취소, 첫 모임이 일주일 안으로 남았어도 가능)

첫 모임 시작 7일 전까지 — 100% 환불

첫 모임 시작 6일 전부터 — 환불 불가 (변경·양도는 가능)

12시간이 지난 뒤 환불 문의: 카카오톡 상담톡 · 이월 제도는 운영하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혼자 가도 괜찮나요?
처음, 혼자 오시는 분들도 편히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예요.

모임 준비물이 있나요?
작품을 감상하고, 모임 전 질문 한 가지를 올리면 준비 끝!

불참하는 모임이 있어도 괜찮나요?
네, 한두 번 불참해도 부담이 적어요.

할인 혜택이 있나요?
친구와 함께 신청 시 두 분 모두 1만원 할인!

에피퍼니 · 마감

4매주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