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에피퍼니

매주 수요일 · 19:30~21:30 정원 14명 (마감)1명 추가모집 대화상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7길 23, 3층

모임 소개

📚 일상 속 깨달음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에피퍼니.
⭐인스타그램 @epiphany_salon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epiphany는 ‘일상 속에서 불현듯 다가와 마음 깊은 곳을 울리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뜻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매개로 사유와 통찰을 나누며 ‘깨달음(epiphany)’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특정한 장르나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며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작품들을 고집합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모임이 아니라, 대화와 생각의 교류를 즐기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나누면서도 다른 시각을 존중할 줄 아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외향인과 내향인이 공존하는 곳이라 말이 많은 사람도, 조용히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말하고 듣는 비율은 대체로 건강하게 5:5를 지향합니다!)

이번 시즌 이야기

"나를 규정하는 것들, 그 너머의 가능성"
네 작품은 서로 다른 세계를 다루지만, 모두 개인을 규정하려는 조건과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선택하려는 인간을 바라봅니다. 계급과 관계, 권력과 언어, 유전자와 능력, 운명과 주어진 삶처럼 우리는 수많은 기준과 조건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번 달에는 사회와 타인이 정한 모습, 혹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조건이 과연 한 사람의 가능성까지 결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변화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리더 소개

이태림 리더프로필 @tarimi_life

평범한 순간을 예술처럼 바라보며 즐거움을 찾는 방송쟁이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채우기보다, 이미 곁에 있는 것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일이 삶을 단단히 지탱한다고 믿습니다. 때로 일상에 권태를 느낄 때면, 익숙한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 안에 의미를 덧입히며 다시 살아갈 힘을 찾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책은 가장 깊이 닿는 매개가 됩니다. 책과 영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사유를 확장해가는 삶을 지향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따라 각자의 시선을 나누며, 결국에는 ‘깨달음(epiphany)’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고 싶습니다.

11월 큐레이션

11월 11일 (수)

(영화) 아비정전 / 왕가위

1960년 홍콩. 아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자신을 낳은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결핍을 품은 채 살아갑니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역시 저마다 사랑과 상실 속에서 서로에게 다가갔다 멀어집니다. 왕가위 특유의 시간과 기억, 고독과 엇갈림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사랑 이야기의 이면에는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가’라는 뿌리에 대한 갈망도 자리합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아비가 누구에게도 머물지 못한 것은 자유를 원했기 때문일까, 버려지기 전에 먼저 떠나려 했기 때문일까?

정기모임 리뷰 57

22시즌째
2026. 10. 23.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는 친구도 없고 회사 퇴근하면 할것도 없고 늘 회사집만 하는데 에피퍼니를 하고부터는 그래도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에피퍼니에서 추천해주신 책이나 영화, 전시회도 보러 다니면서 문화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격주 모임이었으면 텀도 길고해서 멤버들이랑 좀 덜 친해지고 연결고리도 약해지고 했을텐데 매주 모임이라 좋았습니다. 외로운 상경인들에게 추천합니다 ㅋ ㅋ

7시즌째
2026. 10. 22.

독서나 영화는 주로 혼자 감상하고 끝내곤 했는데,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번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도 참 좋아요. 덕분에 책과 영화를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되어 흥미롭고,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모임입니다 :)

14시즌째
2026. 10. 22.

참여한 지 1년이 넘은 거 같네요. 매달 꼬박꼬박 오진 못했지만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는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늘 다시 오고 싶었어요. 에피퍼니 짱

30시즌째
2026. 10. 22.

오랜만에 모임참여했는데 재미있는 책과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모임 사람들의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회비 안내

매주 모임 4회: 100,000원

매주 모임 두 달을 한 번에 등록하면 둘째 달 2만원 할인

처음 신청할 때 추천인 휴대폰 번호를 적으면 10,000P 바로 할인 (추천한 분도 10,000P)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 7일 전까지 — 100% 환불 (마이페이지에서 바로 취소, 그 날은 하루 종일 가능)

첫 모임 시작 6일 전부터 — 환불 불가 (변경·양도는 가능)

첫 모임이 임박했더라도 결제 후 24시간 이내라면 직접 취소할 수 있어요.

놀러가기를 신청하면, 그 놀러가기 횟수를 받은 정기모임은 직접 환불할 수 없어요.

그 기간이 지난 뒤 환불 문의: 카카오톡 상담톡 · 이월 제도는 운영하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혼자 가도 괜찮나요?
처음, 혼자 오시는 분들도 편히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예요.

모임 준비물이 있나요?
작품을 감상하고, 모임 전 질문 한 가지를 올리면 준비 끝!

불참하는 모임이 있어도 괜찮나요?
네, 한두 번 불참해도 부담이 적어요.

다른 반 모임에도 가 볼 수 있나요?
네. 정기모임에 등록하면 다른 반 모임에 손님으로 1회 놀러갈 수 있어요. 매주반은 참여하는 달의 회차 중 1회, 격주반은 참여를 시작한 달부터 두 달 동안의 회차 중 1회예요. 가고 싶은 반의 그 달 첫 모임 7일 전 낮 12시에 신청이 열려요. 자리가 남은 회차에서 골라요. 인기 반은 여는 날 마감되기도 해요. 쓰지 않은 횟수는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할인 혜택이 있나요?
처음 정기모임을 결제할 때 추천인 휴대폰 번호를 적으면 10,000P가 바로 빠져요. 추천한 분도 첫 모임 다음날 10,000P를 받아요.

에피퍼니 · 마감

매주 · 4회 1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