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전 문학은 독서모임이 아니라면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이번 모임을 통해 다른 고전문학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순수와 사회가 원하는 순수 등 ‘순수’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지고 긴 시간 동안 다양하게 캐릭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혼자서는 불분명하게 느껴지던 책에 대한 감상이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꺼내어 놓으면서 또렷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에도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책을 더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몰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