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
찬와이
작품소개
평소 책 추천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제 취향과는 다소 다른 결의 작품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끌려 선택하게 된 홍콩 소설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고, 5월의 테마와도 잘 어울리며 쉽게 접하기 어렵지 않을까하여 이번 기회에 함께 나누고자 선정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종종 가족을 가장 잘 아는 관계라고 믿지만, 돌이켜보면 회사에서 보내는 시...
💬 질문 5개
'강렬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줄 뿐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랑한다면 간도 쓸개도 내놓는게 마음이라지만, 오히려 사랑하기에 빼앗고, 붙잡고, 놓아주지 않은 적이 더 많지 않았나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있었나요? 있다면, 왜 그러셨나요?
가족을 사랑한다는 건 어떤걸까요? 믿고 원하는걸 할 수 있게 놓아주는 것일까요?
작품 속 아차오는 더 이상 자신이 알던 홍콩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끼며, 독일로 떠나는 선택을 합니다. 저는 이 장면이 단순히 도망치는 모습이라기보다, 무너져가는 장소 안에서 더는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게 되어 떠나가는 모습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장소나 관계, 혹은 상황에서 더 이상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고 느낀다면, 떠나는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아니면 남아서 싸우고 지키는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 화자와 동생은 서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배우는 장면을 계속 마주합니다. 그만큼 가족 간의 사랑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여러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족을 통해 배운 사랑의 정의가 있으신가요? - 동생은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와 결핍을 고스란히 기억합니다. 결국 앙금처럼 남아 동생의 감정 기반에 큰 영향을 남기고 맙니다. 원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와 결핍은 치유될 수 있을까요?
가까운 사람이 나와 다른 선택을 했을때, 이해를 하려고 했나요? 아니면 멀어졌나요?
⭐ 한줄평 11개
우리는 서로 사랑했지만 이해는 하지 못했다.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준 소설
몰랐던, 잠시 잠겨있던 감정을 다시 꺼내본 순간
똑같은 일몰이란 없으니까
시대의 틈에 떨어지지 않고 살기
가족 간에도 가장 중요한건 이해와 신뢰이지 않을까
커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문장 하나하나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소설
커이도 커러도 서로의 시선 속에서 사랑을,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