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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작품명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작가/감독

신형철

카테고리에세이
모임명안전지대
모임날짜5/24
평균평점7.0 / 10(3명)

작품소개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지 않은지가 중요한 것이 사랑의 세계다. 나의 ‘없음’과 너의 ‘없음’이 서로를 알아볼 때, 우리 사이에는 격렬하지 않지만 무언가 고요하고 단호한 일이 일어난다. 함께 있을 때만 견뎌지는 결여가 있는데, 없음은 더이상 없어질 수 없으므로, 나는 너를 떠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문장으로 인해 한참을 토론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

💬 질문 12

38p 위로란 곧 인식이며 인식이 곧 위로다. 누군가로부터 '제대로 앎'을 기반으로 한 위로를 받은 적이 있나요?

53p. 상처와 고통의 양을 저울 위에 올려놓는 일이 비정한 일인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비정한 일은, 네가 아픈 만큼 나도 아프다고, 그러니 누가 더 아프고 덜 아픈지를 따지지 말자고 말하는 일일 것이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실제로 덜 아픈 사람이다. 누가 더 아프고 덜 아픈지를 따지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랑은 결여의 교환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59p 상대방이 자신에게 클리셰(상투어)를 남발한다는 것은 그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했던 가장 고유한 사랑 표현은 무엇이었나요?

378p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멘토르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지혜와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것. 나를 잘 아는, 내 편인, 그런 사람만이 나를 진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멘토가 있으신가요? 누군가를 멘토라고 생각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했나요?

서로의 ‘없음’이 견뎌지는 관계가 사랑이라면 서로의 ‘없음’을 채워주는 건 사랑이 아닌가? ‘폭력이란 어떤 사람/사건의 진실에 최대한 섬세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 태도.’라고 했는데, 섬세해지려는 노력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211p 우리 사회가 장년층, 노년층을 사회적 인정의 장에서 배제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들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주고 삶의 의미를 생산해내는 거대한 발전소를 만든 것이라면, 그것은 단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기만 할까. 사회적 인정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정을 줄 수 있을까요?

38p. 더 과감히 말하자면, 위로 받는 것은 이해받는 다는 것이고, 이해란 곧 정확한 인식과 다른 것이 아니므로… 실제로 위로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나요?

윤슬) 54p 해석되지 않는 뒷모습 -> 세 달 짜리 아이를 두고 남편이 자살한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별점 생략) 더 공부해보고 싶은 책

⭐ 한줄평 3

공감하기 위해, 폭력을 가하지 않기 위해 부지런해지자.

7

슬픔을 무릅쓰고 슬픔을 공부해야 한다는 걸 다시 알깨워준 책

6

점 아마도 나는 네가 될 수 없겠지만, 그러나 시도해도 실패할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