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빨강 1
오르한 파묵
작품소개
16세기 오스만 제국, 술탄의 명으로 비밀리에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작업을 맡은 이는 세밀화가들의 중심인 에니슈테. 그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서양식 원근법을 도입한 새로운 그림을 시도하려 한다. 하지만 이 변화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신의 시선으로 그릴 것인가, 인간의 시선으로 그릴 것인가.” 이 질문은 곧, 화가들의 세계를 뒤...
💬 질문 6개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거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 걸까요. 그 안에서 가치를 논할 수 있을까요?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욕망에 따라 타인을 의심하고 짐작하고 행동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물의 생존 방식이나 생각에 가장 공감하시나요?
자신의 그림의 진가를 언제쯤 인정받을수 있을까란 살인자의 질문에 에니시테는 영원히 인정받지 못할 것이며 종국에 모두 사라질것이지만 그럼에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인정받지 못해도 결국에는 해내야 하만 하거나 해내고 싶은 '그림'과 같은 무언가가 있나요?
제목의 '빨강'은 어떤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밀화가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신의 시선을 전달해주는 그 역할에 행복을 느낄까요? 혹은 그 능력이 극에 달해 장인으로 칭송 받는 것에 행복을 느낄까요?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걸까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같이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한줄평 7개
글로 써내려가며 그려낸 세밀화
2권을 읽고 나면 또 다르게 느껴질 책
파묵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서로 결론이 안난 상태로 이야기한 거 같아서 더 새로웠어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곱씹어보며 열정과 진리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몰입하며 2권까지!
신이란 존재는 완전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결국 단 한가지의 색만 띨 수 있다. 인간이란 존재는 불완전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비로소 수만가지의 색을 띨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