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락
알베르 카뮈
작품소개
파리의 존경받는 변호사로서 선량하고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밤 한 여인의 투신을 외면한 이후 극심한 죄책감과 내면의 붕괴를 겪는 과정을 독백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 심판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뉘우치는 심판자가 되어버린 인간의 모순적인 심리를 통해 선의 이면에 숨겨진 이기심을 냉철하게 해부합니다.
💬 질문 2개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혹은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기 위해 선행을 베풀거나 착한 척했던 경험이 있었나요?
<발제문> □ 클라망스는 자신에게 찾아온 심리적 위기에 대해 술이나이성관계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위기가 찾아올때 어떤것에 의지하는 편이신가요(음악, 음식 등) □ 강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않고 방관했던 일은 클라망이 전락(추락)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처럼 삶을 살아가면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부당함이나 타인의 고통을 목도하신 적이 있나요? 내 마음 속에 부채감으로 남아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 본인의 이기적인 면을 마주했을 때, 주로 모든 인간은 다 그렇지 않겠어 하고 넘기는 편이신가요, 그런 자신의 모습에 약간의 혐오감(?)이 느껴지는 편이신가요? 그리고 어떤 태도가 더 좋을까요? □ 친구나 가족이 자기 행동이 잘못됐냐며 판단해달라고 할 때 솔직하게 말해주는 편인가요 아니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편인가요? □ 사회적 인정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에서 우리는 정말 선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 작품의 제목 ‘전락’은 주인공의 도적적, 사회적 지위의 추락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본성은 환경에 의해 전락하여 타락해 나가는 것일까요? □ 클라망스는 익명의 화자에게 끊임없니 질문하고 말합니다. 카뮈는 왜 이런 일방적인 방식의 화법을 선택했을까요? □ 클라망스는 자신의 과거를 끊임없이 고백합니다. 얼핏 보면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나는 나쁜 인간이다”라고 말하는 그의 행동은 반성일까요? 아니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인가요? 클라망스의 죄책감은 진정한 참회인지, 아니면 자기애의 또 다른 형태인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누군가를 돕는 게 어쩌면 위선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위선과 선의는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요?
⭐ 한줄평 10개
이쁜 디자인에 그렇지 못한 무거운 책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조금 전락했다
까뮈의 작품중 가장 어려웠던 책. 이렇게 말 많이 하는 것도 능력이다.
나의 내면을 비춰보게 하는 책. 또 읽어야지!
나르시시즘의 자기고백
위선과 참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중요한 순간을 지나치지 않기
읽기는 힘들었지만 카뮈는 너무 똑똑하다
위선도 선. 그렇지만 위선으로 남들 위에 서고 싶지는 않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가에 대한 카뮈의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