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Q정전
루쉰
작품소개
신해혁명 전후의 중국 농촌을 배경으로 이름도 소속도 불분명한 최하층 농민 '아Q'의 우스꽝스럽고도 비극적인 삶을 그린 루쉰의 대표작. 아Q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패배하고 멸시당하지만 그때마다 기형적인 정신적 승리법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며 현실을 도피합니다. 당시 시대를 비판하는 소설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내면의 자기기만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
💬 질문 2개
실패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기보다 나만의 정신승리법으로 상처를 외면하거나 스스로를 합리화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 자서에서 루쉰은 친구의 말 '희망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걸세' 를 듣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바꾼 친구의 말이 있으신가요? ■ 광인일기에서 주인공은 인간의 역사란 식인의 역사라 이야기합니다. 식인이란 어떤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정신승리와 긍정적 사고의 경계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작은 사건> 인력꾼의 뒷모습은 나에게 태산처럼 커 보였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작은 사건이지만 본인에게는 태산처럼 컸던 사건이 있었나요? ■ <두발 이야기> 변발이 중국인들에게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목숨이 직결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사회에도 변발처럼 타인에게 강제되는 형식이나 겉치레가 있을까요? 실패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기보다 나만의 정신승리법으로 상처를 외면하거나 스스로를 합리화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 루쉰의 작품에는 직접 폭력을 쓰지는 않지만, 남의 불행을 구경하거나 비웃는 사람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도 가해자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 “두발 이야기”에서는 시대가 바뀌면서 머리 모양과 제도는 달라졌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은 변하지 않은 채 외부의 힘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의 겉모습과 제도만 바뀌었다면, 그것도 진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루쉰은 사람의 몸을 치료하는 것보다 문학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깨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메스 대신 펜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현실의 문제를 드러내면서도 구체적인 해결책은 거의 제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루쉰이 문학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대했던 변화는 뭐였을까요? 실제로 독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 한 작가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때, 어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루쉰이 중국에 끼친 영향은?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영향을 줬던 사람이나 현상이 있을까요? ■ 시대가 바뀌면 죄와 정의의 기준도 바뀌는데,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시대에 바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인지 아니면 기존 행동을 고수하는 편인가요? 루쉰은 글을 통해 사람들을 깨운다고 하는데요. 깨침이 글을 통해 가능할까요?
⭐ 한줄평 9개
당시 중국 평민들의 삶을 들여다본 느낌
동그라미 잘 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다그치는 루쉰의 모습이 보임
이토록 재밌고 씁쓸한 혁명
단편이 짧지만 생각할게 많고 어려운 책
중국 역사를 알았으면 좀 더 좋았을걸!
무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책
희망이란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사회와 군중의 책임을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