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딴방
신경숙
작품소개
1970년대 구로공단, 열여섯 살 소녀가 겪어낸 노동의 고단함과 문학을 향한 꿈을 그려낸 신경숙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작가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자신이 지나온 과거의 ‘외딴방’ 문을 조심스럽게 엽니다.
💬 질문 2개
<발제문> - 여러분에게도 외면하고싶은 '외딴방'이 있나요? - 저자에게 그 시절을 다시 회상하는 글을 쓴다는것은 치유의 과정이었을까요 벗어날수없는 굴레 대한 확인이었을까요 ? - 화자는 우물에 빠뜨린 쇠스랑을 종종 떠올리는데, 쇠스랑은 어떤 의미일까요? - 사진 속 백로처럼 마음에 품고 사는 무언가가 있나요? - 외면하고 싶은 과거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나요? - 글에 나오는 사촌 언니와 나와의 관계의 깊이는 어느정도 일까요? - 희재언니를 이야기 하는 것이, 희재언니를 위로 하려는 것인지 혹은 글쓰기 재료로서 타인의 비극을 이용하는 것인지? 작가는 끊임없이 괴로워 하고 고민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 글애서 현재 시점은 과거형으로 과거 시점은 현재형으로 혹은 뒤죽박죽인데, 또 중간 중간 현재시점의 작가의 고민과 생각이 삽입되는 형식에 대해 어떻게 읽으셨나요? - 등장인물 중 “창”이라는 인물은 대체 뭐하는 놈일까요? - 미서는 헤겔을 통해, 나는 프루스트와 서정주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닌 다른 삶을 꿈꿉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자신이 처한 상황과 다른 상황을 꿈꾼 적이 있으신가요? 그 당시 여러분의 헤겔 혹은 프루스트는 어떤 것이었나요? - 나는 열여섯에서 열아홉살까지 약 사년의 삶과 화홰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에게도 화해되지 않는 삶의 순간들이 있으신가요? - 작가는 소설의 처음과 끝을 이 글이 사실과 픽션 사이의 어떤 것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희재언니는 첫사랑에 실패한 나에게 국수를 끓여줍니다.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어떤 것입니까? - 소설의 배경은 작은 방들이 밀집해 있는 공간 입니다. 물리적으로는 붙어 있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지만 작가는 외딴방이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왜 제목을 외딴방이라고 지었을까요? 우리 시대의 외딴방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 소설의 나는 대학 진학이라는 개인적은 꿈을 위해 노조와 거리를 둡니다. 여러분이 그 시대의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개인의 목표와 집단의 이익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균형을 찾아야 할까요? - 주인공은 희재 언니가 죽을 때 문을 밖에서 잠가주었다는 사실 때문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주인공은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죄의식의 감정은 남아있습니다. 그 감정들은 과잉된 감정일까요 아니면 마땅히 느껴야 할 도덕적 감정일까요?
여러분에게도 타인에게 쉽게 내보일 수 없는 마음속 '외딴방'이 있나요? 그 외딴방에서의 경험은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나요?
⭐ 한줄평 8개
침묵했던 과거와 과거를 고백하는 용기. 나의 외딴방은 어디일까?
가스라이팅 당한건가 너무 좋은 책인 것 같다
내가 이런 책을 완독했다는 놀라움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한국의 옛 시절을 작가의 시선으로 경험한 것 같다
우물 같은 깊은 슬픔, 그로부터 길어올린 고백이 전하는 울림
깊은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여러 주제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 시절 그 사람들에 대한 죄의식과 트라우마. 과연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
컨베이어 벨트앞에서 난쏘공을 필사하던 신경숙의 죄의식에 우리모두는 빚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