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 킨트
배수아
작품소개
경계의 낯선 풍경, 익숙함의 배면에 숨겨진 균열배수아 작가의 장편소설 동물원 킨트는 언어와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특유의 문체로 현실과 비현실, 인간과 동물, 존재와 부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입니다.소설 속의 동물원처럼, 우리 자신도 스스로 만든 혹은 사회가 만든 어떤 '우리' 안에 갇혀 사는 것은 아닐까요?
💬 질문 3개
보면 볼수록 오묘한 소설 / 7점
<발제문> - 주인공이 진짜 원하는 것은 고독일까요 고독에서 벗어나는 것일까요? - 주인공의 신상정보를 추정해본다면? (성별,나이,국적,이방인이 된 이유?) - 여러분에게도 세상과 단절된 채 온전히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편안함을 느끼는 자신만의 '동물원'이 있나요? 그 공간이 주는 특별한 위안은 무엇인가요? - 소설 속 하마는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비로운 인물입니다. 주인공은 하마를 찾아다니지만 하마가 실존 인물인지조차 모호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하마는 무엇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나요? - 주인공은 도시를 옮길 때 과거의 친구들에게 절교 편지를 씁니다. 인연을 지속하기보다 단절함으로써 자신을 지키려는 주인공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는 냉정함일까요? 자기보호일까요? - 이 책은 고립을 주장하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교류하며 사유합니다. 작가는 고립에 대한 찬미를 보내는데 작가가 찬미한 고립은 어떤 의미일까요? - 이 소설에서 동물원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상징적인 매개체 정도로 보이는데요. 각자가 주인공에게는 동물원인 것처럼 광적으로 동경하고 사랑하며 일부가 되길 원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 이 책의 주인공이나 배경 등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이런 소설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나를 동물원의 동물에 비유한다면 - 그 풍경의 일부가 되는 동물원놀이에서 주인공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요? - 책에서 인물간의 관계가 친밀해보이지만 단절되어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여러분은 이러한 양가적 모습을 어떻게 보셨나요? -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 절교의 편지를 받으신다면 무슨 생각이 들고 어떤 행동을 하실건가요?
타인의 기준과 시선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나’를 찾아갈 수 있을까?
⭐ 한줄평 6개
고립을 좋아하는 것도 신기하고 그걸 동물원으로 연결지은 것도 재밌었다.
이해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는 이야기
나는 동물원에 간다.
배경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란?
낯설고 아름다운 고독
고독한 내 동물원에 동물들을 많이 키워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