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일곱 해의 마지막
작품명

일곱 해의 마지막

작가/감독

김연수

카테고리소설
모임명제철독서
모임날짜11/8
평균평점7.4 / 10(5명)

작품소개

“우리 빨갛게 타고 타련다. 일곱 해의 첫해에도, 일곱 해의 마지막 해에도.”‘일곱 해의 마지막’은 시인 백석이 북한에서 보낸 마지막 7년을 다룬 소설입니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끝까지 ‘시’를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한 인간의 삶이 그려지죠. 사랑, 삶, 존재라는 거대한 주제들이 결국 ‘시’라는 한 점으로 모이고, 그 고집스러운 사랑이 한 사람을 지탱...

💬 질문 6

1)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저에게 있어서 끝까지 붙들고 싶은 건 '주관' 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본인의 주관을 지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처음 본인의 주관을 갖고 있을 때는 그 주관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주관과 남의 주관이 합쳐진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본인의 주관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시나요? 아니면 주관을 붙들지 않고 변화시킨다면 어떤 경우에 본인의 주관을 변화시키셨나요? 2) 책 내용 이야기 '모두가 시바이를 하게 되면 그건 시바이가 아니라 현실이 되겠지. 새로운 사회는 이렇게 만들어진다네.' 31p 작품에서 준은 기행에게 위와 같이 얘기합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저는 '영화:트루먼 쇼' 가 생각났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를 보면 주인공인 트루먼은 하나의 큰 세트장에서 출생부터 중년이 될 때까지 꾸며진 현실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본인이 살던 세상이 사실은 꾸며진 각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꾸며진 현실을 살아왔다는 생각에 좌절하고, 분노하며 이러한 현실을 탈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러분은 트루먼 쇼 처럼 모두가 시바이(=상황에 맞는 연기, 계획적으로 속이는 일)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예를 들면 힘든 일이 계속 생겨서 세상이 본인에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는 상상을 하신 적이 있는지. 편하고 간단하게 지나가듯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사랑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불행해지는 것쯤이야 두렵지 않은’때가 있었는지,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또는 강요)하는 인간상은 무엇일까요? 사회의 요구에 순응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그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함께 생각을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문장. 언어는 뜻밖의 방식으로 인간을 위로한다. 당신 이미 죽은사람, 이라는 말. 그 겨울의 골짜기에서 당신도 얼어붙고 당신의 노래도 얼어붙었다,는 말 그리고 봄에 내가 당신의 노래를 분명히 들었다,는 말. 213페이지 발제. 1. 여러분도 기행 처럼 이 사회의 주된 질서를 따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결과는? 2. 왜 김연수는 이 시기의 백석의 이야기를 소설로썼다고 생각하시나요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끝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는?

여러분에게 있어 끝까지 붙들고 싶은 백석의 ‘시’ 같은 것은 무엇인가요?

⭐ 한줄평 5

재미있는 역사책을 보는 기분

5

각자 생각하는 사회에 대한 부분과 본인의 철학 및 주관을 함께 나눌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9

백석이 아닌 기행의 삶을 상상하는 김연수의 영민함.

8

지옥 이후의 삶은 지옥일까요?

6

정답이 없는 삶에서 정답을 강요받을 때,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리고 타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