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미지의 서울
작품명

미지의 서울

작가/감독

Park Shin-woo

카테고리영화
모임명사유의 식탁
모임날짜9/29
평균평점8.9 / 10(7명)

작품소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유명한 광고문구가 있죠. 포근한 이해의 뉘앙스를 품고 있는 저 말이, 사실은 우리 사회의 얼마나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을지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미지의 서울’을 볼 때 불편했던 지점도 그와 맞닿아 있는데요, 왜 저렇게 될 때까지 아무도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가. 다들 알고 있다고 믿고 있던 각자의 진실은 과연 같은 내용이...

💬 질문 8

1. 우정과 사랑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미지와 지윤이의 어긋난 우정에 대해, 로사와 상월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작가는 너무 힘든 상황에서 '잘 될거야'라는 말보다 '그만둬도 된다'는 말이 더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작품에서 어떠한 형태의 또는 누구의 위로에 가장 공감이 갔나요?

1) 8화 초반, 드디어 이루어진 호수와 미지의 고백 이후 어색하게 헤어지는 장면(무슨 정상회담이냐..),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로맨틱할 것만 같은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2) "호수: 말하지 않는데엔 이유가 있는거야. 미지: 누구나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건 아니야. 충구: 선 넘지 않으려고 지켜만보는건 배려가 아닌 방관이다, 결국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저는 평소 주변 사람들의 일에 어디까지 아는체를 해야할지, 어디까지 도와야할지 고민하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나요?

미지는 자신만의 동굴 속에 갇혀 긴 시간을 나오지 못했는데요. 만일 이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면 어떻게 나오셨나요?

호수는 본인 때문에 미지가 힘들어질까 걱정하며 이별을 고합니다. 사랑하지만 상황때문에 상대를 떠나기로 생각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이별은 정말 상대를 위한 걸까요?

작가의 기획의도 중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 내 삶은 이렇게나 꼬여있는데 타인의 삶은 단순하고 쉬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 그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남에게는 들이대지 않는 가혹한 잣대로 나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나요?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미워했던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

모든 기대감을 받은 미래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지. 서로 역할을 바꿈으로써, 회복과 해결이 시작되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동시에 일어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면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서로의 비슷한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회복과 해결이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만남들이 있으셨나요?

2회차. 미지의 서울 9점 - 드라마를 많이 안 보는 입장에서, 모임을 위해 보게 되었습니다. 모임 침여를 위해 보게 된 드라마이지만, 생각해본만한 요소들과 여운에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선정된 이유가 있구나! 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만나 좋았습니다. 모임 내에서도 여러 질문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고 봤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말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보호할까요, 아니면 멀어지게 할까요?

⭐ 한줄평 7

위로가 필요할 때 다시 한 번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

10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미지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위로

8

사회 속 다양한 관계들을 모두 다 감상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온도의 드라마

8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의 소통방식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끝났고 내일은 아직 멀다.

8.5

작품에서의 다양한 위로들이 또 다시 살아가게 한다.

10

무겁고 아픈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내가 타인과 나 자신까지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게 해주는 작품.

10

우리 모두의 미래는 미지이기에, 고통스럽고도 아름답다. 오늘 여기서 발 딛고 사는 나를 발견하는 모든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응원하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