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궤도
작품명

궤도

작가/감독

궤도, 정해련, 김규택

카테고리소설
모임명정기구독
모임날짜9/24
평균평점7.7 / 10(13명)

작품소개

☆ 2024 부커상 수상작☆ 버락 오바마가 추천하는 2024년 가장 좋았던 책열여섯 번의 일출과 열여섯 번의 일몰 잇따르는 대륙과 다가오는 바다 빙하와 사막, 가을과 봄을 지나며 작고 푸른 점을 공전하는 여섯 우주비행사 이야기.국제 도서전에서 만난 책입니다. 출판사 직원분들이 자신 있게 책을 팔고 계셨어요. 독서모임에서도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다고 하셨죠....

💬 질문 10

P181~186 반복되는 질문) 우주여행의 새 시대에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써 내려가고 있는 걸까요? 인류는 지구 주위를 돌고, 달을 향해 가고, 태양계 내 행성 탐사선을 보내고, 성간 우주로 보이저 호를 보냅니다. 지구에서 벗어나 우주적 관점으로 지구 행성을 돌아볼 때 우리는 우리를 3차원의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자기 반성이 가능한 존재일까요. 혹은 “인류는 어디를 가든지 파괴의 흔적을 남긴다. 어쩌면 그게 모든 생명의 본성 인지도 모른다.(p121)”라는 인식처럼 여전히 파멸적인 존재로 남을까요?

단절이나 고립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그 경험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혹은, 의도적으로 단절·고립을 선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발제1) p177 맥이 빠진다고 느낀 적은 없나요? 맥이 빠진다? 네. 한 번이라도 있나요? 모르는 표현인데, 무슨 뜻이에요? 뜻요? 음,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의문이 든 적 있냐 는뜻? 살면서 어떨 때 맥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었나요? 발제2) p146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면서 내면의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들 / 기적처럼 내면의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 외면을 야심 차게 무한대로 확장하는 사람들 책에서는 후자 같은 사람들이 우주에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등장인물들 처럼 우주에,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느끼셨나요 아니면 불가능 할 것 같으신가요?

P108 존엄한 존재로 보잘것 없는 삶을 살아가렴 내가 하는 일, 접하는 것들과 나의 가치를 구분해서 보시나요 아니면 동일시 하시나요? 이와 관련하여, 삶에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클 때 의욕이 더 생기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무기력해지시는 편인가요?

52p 궤도에서는 지구를 중심에서 밀려난 “보통의 행성”으로 묘사합니다. 이는 지구가 특별하지 않으며, 태양계조차 무수히 많은 은하와 성계 속의 작은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혼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화성 탐사선, 나아가 성간 우주로의 보이저 탐사선 발사를 이어가죠. 만약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된다면, 우리 문명의 자기 이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105쪽. 과거가 얼마나 은밀하게 미래를 만드는가를 실감했다. 어떤 과거는 소리 없이 나의 현재나 미래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인생에서 생각보다 나를 크게 바꾼 사소한 선택이 있나요? 53쪽. 우리는 어린 시절 특별하게 키워져 더없이 평범해진다. 특별하지 않다면, 적어도 혼자는 아닐 테니까. 인간에게 있어 특별함과 평범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우주비행사를 우주비행사로 만드는 것은 특별함일까요, 혹은 평범함일까요?

이 소설을 읽으며 우주 속의 고독을 떠올렸습니다. 여러분에게 고독은 빼앗아 가는 것이 더 많은가요? 아니면 얻는 것이 더 많은가요? 최근에 고독의 시간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그 순간, 무엇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P.31 -지구로 돌아가게 됐을 때 내가 바라는 게 뭔 줄 알아? 필요 없는 거. 쓸데없는 거. 선반에 그냥 올라가 있는 장식 같은 거. 러그라거나. -뭘 할 건데? -누워야지. 그리고 우주 꿈을 꿀 거야. 징글징글할만큼 질렸지만 내 마음 깊이 자리해 결국엔 떠올리게 되는 것이 있나요?

3. 오롯이 궤도13에 매겨지는 평가

우주라는 완전한 고독 속에서 바라본 지구와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 삶과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한줄평 13

우주여행 잘했다

7.5

지금의 나에게 잘 맞은 책

7

나를 우주정거장에 데려다 놓다니

7

인간은 모두 무언가 상실 하고, 소멸하게 되는 존재인 것을

8

인생이 힘들고 지칠때, 권태기가 올때 읽기 좋은 책

7

힘들때 읽으면 좋은책

7.5

부유하듯이 읽기 좋은 책. 유려한 문장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문장수집이 습관인 저한테는 형광펜으로 죄다 죽죽 긋고 싶었던 책입니다ㅎㅎ

10

인간에 대해서 사유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7.5

땅 위에서 보는 지구는 매일이 아름답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우주에서 바라봐서 아름다운 것만은 아닌 이야기

9

멀리서 보는게 더 좋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