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이창실
작품소개
체코의 거장 흐라발이 그려낸 『너무 시끄러운 고독』는 폐지 압축기 앞에서 35년간 일해온 한타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버려진 책들 속에서 지식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정신적 풍요로움을 쌓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가장 밑바닥에서 살지만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 풍요로운 한타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교양과 지혜의 의미를 ...
💬 질문 2개
너무시끄러운고독 #보후밀흐라발 1. 이승훈 : 주인공은 어두운 지하실에서 늘 같은 맥주를 마시고 같은 작업을 하며 반복적인 일상을 지속합니다 이런 무의미한 반복속에서 주인공이 끝까지 지키려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반복속에서 어떤 의미를 만들어야할까요 2.태림: 한탸에게 지하 공간은 어둡고 고독하지만 자기만의 보물창고같았습니다. 여러분의 '지하 공간'(물리적인 공간일 수도, 정신적인 공간일 수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3.혜진: 한탸의 삶은 인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지만 시대는 점점 자동화·기계화로 나아가며 효율과 속도를 중시했고 이를 끝내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동화가 가져온 편리함을 삶의 질 향상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인간성을 잃어가는 과정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4.원철 - 한탸의 직업은 기계 자동화가 되면서 한탸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사라지게 되는데요. 어떻게보면 현재를 살아가고있는 우리의 모습과도 비슷 한거 같습니다 점점 AI기술이 발전하고 진화하면서 지금 우리의 일자리도 점점 축소되고 줄어들게 될텐데요. 햔타처럼 내직업군이 사라지게된다면 어떻게 대처하게 하실껀지 혹은 어떤 방법으로 마무리를 하실껀지 궁금합니다! 5.기빈: 너무 시끄러운 고독을 읽고 생각나는 것은 지금 우리는 점점 더 완벽한 효율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잃어버리는 인간적인 불완전함이 무엇 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쓸모없는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느리고 불완전한 삶이 오히려 가장 빛나 보이는 건 왜일까요? 6. 소록: ‘내 손 밑에서, 내 압축기 안에서 희귀한 책들이 죽어가지만 그 흐름을 막을 길이 없다. 나는 상냥한 도살자에 불과하다. 책은 내게 파괴의 기쁨과 맛을 가르쳐주었다.’ 누구보다 책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지만 그것들을 스스로 짓이겨야 하는 현실이 한탸에게 커다란 모순으로 느껴졌음을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한탸가 책을 압축하며 배운 ‘파괴의 기쁨과 맛’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7. 한나: 누구나 알듯 명백히 유한한 현실 속에서 한탸는 '영원도 무한도 나 같은 사람을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스스로를 그런 존재라고 여기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35년간 한탸를 응축했던 압축기와 지하실처럼 각자를 응축하는 무엇은 올리브 혹은 유골.. 둘 중 우리를 무엇에 더 가깝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나요? 8. 승미: 공장에 새로운 자동 압축기가 들어오고 젊은 노동자들이 등장해, 한탸는 수십 년간 몸으로 해온 노동과 독서의 방식이 쓸모없어지는것 같은 상황을 마주하는데요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다고 느껴진적이 있나요? 9. 지우: 한탸는 만차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멀리 간 사람'이라 말합니다. 멀리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한탸가 가고자 하는 이상향 혹은 목적지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신만의 '시끄러운 고독'의 공간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그 공간에서 어떤 생각들과 마주하게 되나요?
⭐ 한줄평 11개
아직 반만 이해하고 있는책 인거 같다.. 몇번더 읽어보겠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보여지는 삶이 아닌 내가 느끼는 삶의 중요성, 인생책
물질은 파괴되어도 사유는 영원하지만, 인간은 소모된다
너무 시끄럽다 못해 나도 시끄러워졌다.
한탸의 죽음은 허무함 앞에 굴복일까 부조리에 맞선 최선의 저항일까?
비록 버려졌지만 나는 영원한 것으로 남겠다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보는내내 서글픈 마음이 들었고 마지막엔 아이러니하게 위로를 받은 책.
인생의 가치를 빼앗긴이후의 허무
다시 읽어볼 책
한탸의 선택은 끝이 아닌 영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