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김승욱
작품소개
레싱혹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라는 드라마 보셨을까요? 드라마 속 주인공이 이 책을 읽으면서 온전히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19호실을 찾고자 합니다. 작가 도레스 레싱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다” 라고 전했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는지요.
💬 질문 5개
소설의 배경인 1960년대는 전쟁이 끝난 후의 과도기적 시대로 기존 사회적 규범이 잘 변화하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현대에서의 바뀌어야 될 사회적 규범이나 통념 등이 있을까요??
도리스 레싱의 단편집을 읽다가 문득 현대 사회 여성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대 여성의 삶이 과거에 비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와 ‘가족과 관계의 평온을 추구하는 정서적 가치’ 사이에서 잦은 충돌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서적 여성상을 내려놓은 커리어 우먼과, 결혼 후 사회적 주체성을 포기한 기혼 여성을 많이 보곤 합니다) 토론 구성원분들은 현대 사회 여성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보고 계신가요?
일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경험합니다. 그렇다면 Q1. 우리는 자신을 잃지 않고, 그 경험을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Q2. 자신을 지키거나/찾으려는 19호실 또는 다른 방법이나 창구가 있나요? Q3. 더 나아가 자기다움, 자신다움이란 무엇인가요?
'두 도공'을 읽고서 든 생각으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Q1 이 작품처럼 꿈이 현실과 겹치면서 위로를 받은적이 있나요? Q2 현대사회에서 장인정신은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데요. 장인정신은 아직도 유효한 가치라고 생각되시나요?
가장 좋았던 단편작품이 무엇인지 나누고 싶어요! 저는 당연히 [19호실로 가다] 이 작품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서 이번 모임 책으로 선정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또 새롭게 해석이 되네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탓할 사람도 없는 어쩔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공허함과 불편함을 느낀적이 있으신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잔은 죽음을 택했는데 다른 방법을 없었을까요?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을 읽고 심장을 도려내고 싶을 만큼 아팠던 사랑이 생각나면서 마침내 자유를 찾은 내용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이 있는지, 심장을 잃고 난 관계는 어떠한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또 [영국 대 영국]에서 수많은 대립구도가 나오는데 내가 소속되지 않은 다른 공동체에 대한 편견과 갈등이 있었는지, [남자와 남자사이]에 등장하는 모린과 페기는 이야기가 끝난 후 정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갈지, 그냥 말 뿐일지,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 한줄평 9개
벅찬 일인분의 삶
온전한 자기만의 방 하나 구하기가 이리도 어렵다니
여태까지 읽은 시대상을 반영한 책들 중에서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탁월한 묘사와 참신한 주제
불편함을 우리 모두가 느끼는 이유
가정과 역할 사이에서 지워져 가는 ‘나’의 기록.
경험해보지 못하는 여성으로써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었다
불편한 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 바로 우리 주변에서, 그리고 나에게 찾아오는 원치않는 순간들.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