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니
리처드 링클레이터
작품소개
링클레이터 ‘비포 시리즈’와 ‘보이후드’의 감독의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꽤 놀라웠습니다.친근하고 헌신적인 장의사. 만인의 연인 같던 그 남자의 살인 사건. 잭 블랙이 주연인 영화인 만큼 유쾌하고 짓궂은 뉘앙스로 관객을 웃게하지만, 쉽지 않은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작품이죠.영화 ‘버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입니다. 모두가 피해자를 미워했고...
💬 질문 8개
어떤 사건에 대해 카시지 주민들처럼 말해본 경험이 있나요? ('그 사람이 그럴 리 없어', '그럴 만 하니까 그랬겠지'...)
버니는 자신의 죄를 진정 뉘우쳤을까요 아니면 형량을 적게 받기 위한 자기연민이었을까요? 아주 믿었던 사람의 전혀 다른 면모를 보고 놀랐던 경험이 있나요?
1.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마을 주민들은 버니를 이해합니다. 평소에 선행을 많이 베풀었다는 이유인데요, 선행으로 어떤 죄까지 용서(또는 이해) 받을 수 있을까요? 2. 다른 사람의 재산으로 선행을 베푸는 사람은 정밀 착한걸까요?
버니가 베푼 친절들은 어떤 ‘의도’에 기반한 것이었을까요? 선행에 어떤 의도나 대가를 바란다면 선행이 아닐까요? 의도와 행위 중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1. 검사가 버니의 유죄 평결을 위해 관할 이전까지 감행한 이유는 과연 정의 구현 때문이었을까? 2. 버니는 과연 선인(善人)인가? 그의 행동들이 무(無)동기 상태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가?
영화 속 묘사만 놓고 봤을 때, 버니는 마조리를 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버니의 친절과 따뜻함이 그의 범죄를 어떻게 ‘덜 나쁘게’ 보이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왜 어떤 사람의 잘못에는 쉽게 눈감고,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가혹해질까요? 한 사람의 ‘삶’을 평가할 때, 우리는 그의 ‘최악의 순간’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평균적인 모습’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만약 그 기준이 달라진다면, 그 사람의 존재 자체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어떻게 변할까요?
나에게 많은 힘과 의지가 되어준 존재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 것 같나요? 이 영화에서 가장 이입되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 한줄평 10개
정의란 무엇인가 맛보기 같았어요. ^^;;
이중적이고 이기적이었다
다층적인 사건을 이분법적으로 묘사해서 그 단순화가 불편했던 영화
선과 악 사이의 감질나는 줄타기
어지러운 블랙 코미디. 코미디는 모르겠고 (잭) 블랙만 있었다.
절대 풀수없는 어려운 문제를 아주 재밌는 방식으로 내주었다.
인간의 복합성에 대해 생각할 요소가 많았던 작품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됨...
실화같지 않은 실화. 영화 자체로는 무심코 흩터뜨려 넘어갔던 사유들을 모임에 나와 모으고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2시간이 넘게 떠들게 만든 것이 이 작품의 가치가 아닐까.
밤비를 연기한 잭블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