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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나날
작품명

남아있는 나날

작가/감독

가즈오 이시구로, 송은경

카테고리소설
모임명에피퍼니
모임날짜7/23
평균평점8.0 / 10(12명)

작품소개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은 1930년대 영국의 장원을 배경으로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대를 이어 집사라는 직업에 헌신해 온 '스티븐스'이라는 인물을 통해 소설은 구시대와 신시대의 충돌, 일과 윤리, 위대함과 정직함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다. 스티븐스가 '위대한 ...

💬 질문 1

1. 태림: 스티븐스는 노력하는 삶의 의미를 강조함과 동시에 농담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농담은 여러 의미로 해석 가능한데, 여러분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조건(농담)을 뭐라 생각하나요? 2. 승훈: 아버지가 임종에 이르렀음을 알면서도 스티븐스는 연회 업무에 더 집중하며, ‘진정한 집사의 품위’라는 명목으로 슬픔과 죄책감을 봉인합니다. 스티븐스의 선택은 품위 유지일까요, 아니면 시대‧계급이 강제한 자기기만일까요? 여러분이라면 그 순간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그리고 그 결정이 남길 후회는 무엇일까요 3. 신률: 지금 시대에도 ‘프로페셜리즘’은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프로다움이 감정과 관계를 희생할 만큼 절대적인 것일까요? 여러분 공적인일과 개인적인 감정, 책임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4. 예린: 스티븐스는 삶의 모든 면에서 절제를 잘하는 인물입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않는 스티븐스는 켄턴양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은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절제하는 편인가요, 잘 드러내는 편인가요? 5. 승미: 스티븐스는 켄턴 양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았고, 다시 만나고 나서도 관계를 회복하려는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결정의 순간에 쉽게 움직이는 편인가요, 아니면 익숙한 자리에 머무르려 하나요? 6. 기빈: 남아 있는 나날 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이미 노쇠하여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든 스티븐스의 아버지가 여전히 일을 하려는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더 이상 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가 사라지는 듯한 무력감과 쓸끌함이 느껴졌는데 여러분들은 자신의 한계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넘어서려고 도전 하는 편 인가요?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편인가요? 7. 지수: 달링턴을 존경했던 두 인물 스티븐스와 카디널은 달링턴의 행보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논쟁을 벌입니다. 스티븐스는 달링턴을 진심으로 존경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존경하는 마음은 ‘개인의 감정’일까요, ‘계급적 훈련’의 결과일까요? “하지만 어르신이 걱정되지도 않소? 당신이 진심으로 아끼는 분이라고 방금 전에 그랬잖소. 그분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거 아니오? 최소한 일말의 호기심이라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영국 총리와 독일 대사가 당신 상전의 주선으로 저렇듯 심야에 밀회를 나누고 있는데 궁금증도 생기지 않는단 말이오?” “전혀 궁금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일에 호기심을 보이는 것은 제 직분에 어긋나는 겁니다, 도련님.” 8. 지오: 주인공 스티븐스는 나 자신이 아닌, 완벽한 집사에 몰두하며 살았는데요. 사회적인 모습 직업, 관계 속의 나를 벗어나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금의 나를 잠시 벗어나서, 그 모든 사회적인 요소 없이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요. 그리고 만약 그 질문 끝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면, 지금의 삶에서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을까요? 9. 희수: 스티븐슨은 마지막까지 농담 실력에 대해 고민하며 새 주인과의 관계를 더 잘 이끌어 가 보려고 노력합니다. 과연 그가 지금까지의 잔재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될지 여러분이 스티븐슨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10. 지우: 흔히 성실함은 인생을 후회없이 사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누구보다 성실한 집사였던 스티븐슨의 회상에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후회가 느껴졌는데요. 그의 모습을 통해 인생을 후회없이 사는 방법이 무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후회없는 삶을 사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근본적으로 후회없는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1. 한나 : 당신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품위’는 무엇인가요?

⭐ 한줄평 12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자

7

무책임하게 성실한 삶이 아닌,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사는 삶을 위해.

8.5

노력하는 삶+ 사유하는 삶

9

무작정 치열하게만 사는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9

농담이 있는 저녁을 준비해야겠다

9

일과 나 사이의 균형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7

스티븐슨의 삶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반추해본 순간

8

남아 있는 나날은 시치미 떼는 삶보다는 양심을 들여다 보는 황혼의 노을빛 삶이기를

8

후회할 필요는 없지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는 있다

8

‘지금 현대에 일어나는 일 들이 나의 책임이 아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듬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