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콘클라베
작품명

콘클라베

작가/감독

에드워드 버거

카테고리영화
모임명에피퍼니
모임날짜7/16
평균평점8.4 / 10(10명)

작품소개

🎬 7월 16일 (영화) 콘클라베 / 에드워드 버거콘클라베는 교황 선출이라는 고요한 의식 속에 숨겨진 권력의 암투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전통과 개혁, 신앙과 의심이 교차하는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과연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 질문 10

콘클라베는 라틴어로 ‘자물쇠로 잠근 방’이라는 뜻입니다. 이 닫힌 방 안에서 펼쳐지는 교황을 뽑는 과정은 실은 세속의 정치극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닫힌 방(콘클라베)속에 살고 있나요? 우리가 자물쇠를 채워놓은 것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교황은 가톨릭 교회법을 지키지 않은 인물로 모든 추기경을 속인 상태에서 교황이 되었습니다. 추기경들의 선택은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하느님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다른 교황 후보처럼 밝혀졌을때 질타를 받고 교황으로 선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법적 무효까지 모두 초월해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인간이 만든 제도적 규칙과 법률은 신앙 앞에선 아무 의미도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Q : 누구보다 앞장서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직자들인데요 영화에서도 교황 후보자인 추기경들의 비리 및 죄들이 하나씩 밝혀 저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 그 분들이 죄 때문에 교황 후보자에 배제되는 게 맞는 선택일까요??

성경에선 "남자나 여자나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이 '하나 됨'을 구조로 번역하지 못하고 여성에게는 사제 서품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남성 중심의 계승과 분리의 제도를 따르는데요(예수의 열 두 제자가 모두 남성이었다는 성서적 전통). 이 지점에 대해 영화는 굉장히 비판적인 관점을 보여줍니다. 전통이라는 이름 하에 권위, 세습, 규범에 대해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고, 무엇부터 바꿔나가야 할까요? 구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소극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콘클라베 를 보면서 저는 종교와 신념이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더 부추기기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보았을때 종교나 신념, 그리고 철학에서도 늘 ‘인간은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현실에서는 왜 더 큰 욕망을 만들어내고 바라보게 되는 걸까요?

여러분은 영화를 보며 누가 교황이 될 것이라 예상하셨나요? 그리고 베니테스의 비밀이 밝혀졌을 때, 그가 교황이 되어도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사임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셨나요?

로렌스는 새로 뽑힌 교황의 문제점을 모른척하게 됩니다. 목적을 위해 타협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타협한 결론은 정의롭다고 할 수 있을까요?

로렌스는 여러 추기경들로부터 교황에 대한 야망을 의심받습니다. 거듭 부인하던 로렌스는 벨리니가 트랑블레로부터 자리를 보전받았음을 알게된 후 스스로에게 투표하는데요.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교황이 되고픈 욕망이 발현된 것일까요?

교황으로 선출되기 이전에 로렌스가 베니테스의 상황을 알았다면 이전의 유력후보자의 결격사유처럼 알렸을까요? 베니테스의 상황은 이전 후보자들처럼 결격사유라고 생각되시나요?

도덕을 비롯한 여러 기준에 있어서 종교인에게 기대되는 것이 은연중에 비교적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고 느낍니다. 어디까지가 종교인의 의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든지, 일흔 번씩 일곱번씩이라도 죄를 용서하라든지, 죄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든지.. 하는 말은 종교인에게 해당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한줄평 10

욕망은 모두 평등하다

8

신의 선택에 인간의 기준은 어디까지 개입되어야하는가

9

개혁은 의심하는 자에게.

8.5

음악,내용,결말까지 모두 완벽한 영화

9.5

내 뜻이 아닌 뜻을 기꺼이 들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9

정치적 음모의 체스게임

8.5

신에 귀의했으나 한낱 인간에 불과한

7

웅장했으나 생각 보다 심심한 내용

7

옳고 그름의 불명확한 경계

8.5

그리스도는 다스림이 아니라 섬김으로 구원하셨다.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