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희랍어 시간
작품명

희랍어 시간

작가/감독

한강

카테고리소설
모임명러닝 메이트
모임날짜7/13
평균평점8.4 / 10(10명)

작품소개

시절 공부를 할 때 간혹 늘 읽고 말하던 우리 말이 낯선 기호처럼 보이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아주 익숙했던 것이 낯설어지기도 하고, 익숙하게 함께 하던 것이 사라져 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희랍어 시간은 러닝메이트에서 다루려할 때면 그 달의 반이 잘 개설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야말로! 언어를 넘어 감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같이 읽고 나눠보고...

💬 질문 13

이 소설은 해피엔딩일까요 새드엔딩일까요?

읽으면서 기발하고 근사한 표현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또 일상적인 일을 서술할 때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어?' 감탄하기도 했어요. 읽으시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공감하신 표현들이 있었나요?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다가가고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두 사람은 그것을 꽤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았어요.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받았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주인공이 처음에 마음을 닫고 지내고, 상담에서도 마음을 계속 닫고 있었는데, 마음이 닫힌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녀가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단어인 ‘숲’과 그녀의 아이가 본인의 인디언 식 이름을 ‘반짝이는 숲‘으로 지은 데에 작가님의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일까요?

Q 언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나요? 4 : p28~, 그녀는 언어를 잘 감각하는 사람 같습니다. 심지어는 그렇게 세세히 느끼는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자신을 찌르고 고통스럽게 하지요. 당신에게 우리가 사용하는 이 언어가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합니다. '언어'는 '인간이 일반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체계'로 '문자'라는 '시각적 기호'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나무위키, 검색어 : 언어) Q 당신은 어떤 때 잘 잘 수 있으신가요? 19 어둠속의 대화 : p155 '지금 잠들면 며칠 동안이라도 깨지 않을 것 같아요.' 그는 그녀와의 대화, 혹은 그의 독백 후 저런 말을 합니다. 그가 비로소 잘 잘 수 있게 된 이유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 때 잘 잘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그가 사랑했던 과거의 여성에게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도 꿈꾸지 않고 며칠을 잠들었던 경험도 있지요. Q 그녀는 어떻게 다시 말할 수 있게 된 걸까요? 0 : p191, 그녀는 17살에 실어를 했을 때는 우연히 불어를 배우게 되며 다시 말을 찾습니다. 37살의 그녀의 실어는 저때의 태어나기 이전의 침묵과는 다른 죽은 이후의 침묵과 같았다는데요. 그런 그녀가 '21 심해의 숲'을 지나 어떻게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으신가요?

주인공들 각자의 상실과 결핍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이 소설이 우리에게 옅은 따뜻함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Q 화해가 가능한 것 같으신가요? 화해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 같은가요? 19 어둠속의 대화 : p166, 그녀는 결국 화해를 해서 말을 찾게 된 걸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화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지 듣고 싶어요!

칼도 궁금한뎅.. 혹시 시간이 남으면 여쭐게요! 잊을까봐 써놓기!

그는 눈을 잃어가고, 그녀는 말을 잃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눈과 말을 잃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끔찍할 것 같나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한줄평 10

사랑이 자체로 온전하려면

7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나의 언어, 그녀의 언어, 그의 언어, 작가의 언어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

8.5

결핍과 아픔이 찰나에 만나 절박하게 공감한다.

10

읽는 동안 왠지 뭉클뭉클해지는 소설

7

짧지만 강렬한 소설

10

우리의 삶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일

9

상실과 치유라는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주제, 어렵고 시적인 표현들.

8

우리 사이의 단절, 소통부재의 해결방식에 대해 참신한 서체와 소설구조를 통해 독자들에게 쉽지 않지만 도전하게 만드는 책이다

9

마지막이 도깨비방망이처럼 한순간에 해결되는 전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끝나서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또 제가 한 번 읽고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 힘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저는 막힘없이 쭉 읽히는 책을 좋아하는데요. 희랍어시간이라는 책은 어려운 단어나 문학적 표현이 너무 많아 중간중간 멈추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아직까진 저에겐 어려운 책이지만, 오늘 말씀해 주신 부분을 듣고 다시 읽어보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