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의 사람들: 계엄령
알베르 카뮈
작품소개
카뮈20세기 초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5막극 《정의의 사람들》은 1905년 러시아 황제의 숙부인 세르게이 대공을 암살한 모스크바의 사회주의 테러리스트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정의와 인간애 사이에서 고뇌하고 행동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 질문 4개
카뮈를 읽으면 한강 작가의 질문이 떠오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폭력적임을 거부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뮈는 인간의 삶 속에서 '긍정'과 '희망'을 발견하는데요. 카뮈가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바라보는 시지프에게서 혹은 <계엄령> 작품 속의 디에고에게서 희망을 발견하듯이, 여러분은 폭력과 부조리로 가득 찬 인간의 삶을 감내하고 지속해야 할 '긍정'적 요소를 발견하곤 하시나요? (이 문제제기의 전제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좋습니다. )
디에고의 저항은 진정한 윤리적 결단인가, 아니면 스스로를 영웅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의 발현인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욕망 또는 윤리적 가치관에 따른 행동이 체계화된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서 의미가 있는지, 이게 독재와 어떻게 다를 수 있는건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판사: 내가 법을 지키는 것은 법의 내용 때문이 아니야, 그것이 법이니까 지키는 거다. 디에고: 그러나 그 법이 범죄라면요? 판사: 범죄가 법이 되면 그건 더 이상 범죄가 아닌 거다. 디에고: 그렇다면 미덕을 벌해야 하겠군요! 판사: 그래, 그걸 벌할 수밖에. 그것이 감히 법의 정당성을 문제 삼는다면. 발제) 판사는 범죄가 법이되면 더이상 범죄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법이 정의를 담보할 수 있을까요? 판사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사회적 부조리나 폭력 앞에서 ‘말하는 인간’일까요, ‘침묵하는 인간’일까요? 말하지 않음이 오히려 타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황은 무엇이 있을까요?
⭐ 한줄평 9개
마이크를 잡지는 못해도 함께 아우성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카뮈의 목소리로 듣는 2024.12월의 한국
살다살다 내가 계엄을 경험해서 이 책을 공감(?)하게 될 줄이야...!
페스트, 인간의아이들, 시녀이야기,증언들 책 같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 책이 떠올라서 읽고 이야기 나누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역시나 역사는 반복되는가?
현실의 부조리와 대결하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고, 이로 인해 변화는 일어난다.
계엄이 해제돼서 참 다행이다
쉽게 읽었지만 그 무게는 쉽지 않다. 내가 어떤 삶, 역할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작품
저항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