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와 벌 1,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작품소개
도스토옙스키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물고기를 잡는 행위에 대해 혹시 '죄'를 짓는 것은 아닌지 잠시 고민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현재 직분인 어부로서의 최선을 다하고자 생각을 멈추고 낚시하는 행위에 집중을 하는데요. 이때 노인은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시시비비를 따지고 판결을 하는 이들이 정해져 있기는 하...
💬 질문 8개
인간에게 '죄'라는 개념이 존재함으로써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주인공은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범인과 비범인으로 나뉘고, 비범인들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서 도덕성을 무시하고 악행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노파뿐만 아니라 무고한 리자베타까지 죽이면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자백까지 하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노파만 살해했다면 이후에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로쟈는 왜 소냐를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의 대상으로 삼았을까? 로지온은 유형살이를 할 때도 자신이 저지른 일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는 왜 (자살이 아닌) 자수를 하게 된 것일까요? 스리드리가일로프의 절망과 로지온의 패배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어 둘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걸까요? 평소 ‘구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나요? 저에게는 변화, 성장 정도가 더 친숙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 나온대로 인간은 타의 혹은 자의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스리드리가일로프는 두냐를 통해 구원 받고 싶어합니다. 페테르부르크에서의 결혼 상대나 죽기 전날 밤 꿈에 나온 어린 여성들을 떠올리는 것을 보니 그에게 자신의 삶을 바로 잡아줄 존재가 순수한 대상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자신이 사고치지 않고 시골에서 7년간 살아가게 해줬던 죽은 부인은 왜 그의 구원자가 되줄 수 없었던 것일까요?
재밌네요! 정리까지 감사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자백하러 들어갔다가 스리드리가일로프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로자가 나오잖아요 다시. 그때 소냐가 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도 궁금해요! 민혁님 질문 보니까!
도스토옙스키는 본 작품 주인공 라스콜니코프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합리주의나 초인사상에 물든 주인공이 전통적 도덕을 버리고 결국 괴로워해 가는 과정을 통해, 도스토옙스키는 작품에서도 넌지시 제시되었던 당대 유행하던 근대적 사유의 어떤 한계를 드러내고자 한 걸까요? + 6월 러닝메이트 주제인 '삶의 무게', 혹은 비슷한 시기의 작품인 '프랑켄슈타인' 과는 어떻게 연결해볼 수 있을까요?
-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큰 처벌을 옹호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죄와벌같이 주인공의 심리를 펼쳐놓은 작품을 보면 그 사람이 단순히 악인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루쥔과 스비드리가일로프는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위치와 부를 이용해 (동시에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결혼하려고 해요. 그리고 라스콜니코프는 살인까지 했으면서 루쥔과 스비드리가일로프를 정죄하고 비열하다고 해요. (p.376 스비드리가일로프의 표현에 따르면 도덕군자) 루쥔 vs. 스비드리가일로프 vs. 라스콜니코프 셋 중, 주관적으로 누가 더 비열하고 파렴치하다고 생각하세요?
전당포 노파가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죽으려 한다는 소식을 만약 로쟈대신 내가 듣는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로쟈의 논문속에 등장하는 영웅(비범한사람) 에 대한 생각에 동의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한줄평 8개
괜히 대문호가 아니네요
1)누가 죄인인가? (뮤지컬 영웅) 2)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
선을 넘은 사람을 보고 생각한다. 당신이 넘지 않았다면 그 후를 당신이 넘었다면 그 이후를.
진짜 벌은 어떤걸까
사람이 사람에게
형식은 투박하나, 무겁게 다가왔고 선한 양심을 지키는 것만이, 진정한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답변.
마음을 감당하지 못한, 그러나 구원 받은 남자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