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작품소개
로즈“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온 ‘평균’은 허구였다.” — 다니엘 핑크 획일화된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평균의 종말』은 ‘평균’이라는 잣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오해하고, 배제해왔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교육, 채용, 평가… 우리는 왜 여전히 '평균적인 사람'을 상정하며 살고 있을까요? 각자의 고유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
💬 질문 6개
나는 언제 ‘평균’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을까?
발제) 공교육의 목표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이념에 기반하여야 하며, 우리가 마주한 기회와 결과의 불평등은 평균주의에 기반한 표준화 시스템이 아닌 실패 후 사회로 복귀할 수 없는 환경의 불평등에서 야기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용 논의를 제외한 3가지 교육 시스템 변화 방식에 현실적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교육, 채용, 평가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이 평균주의(일차원적 사고, 본질주의 사고, 규범적 사고)에서 야기 되었다는 저자의 주장에 어느 정도 동의하시나요?
1. 사회의 여러가지 시스템(교육, 산업현장 등)이 사회 혹은 집단의 평균적인 상을 '정상' 규범으로 제시하고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개인들을 배제한다는 지적은 여러 면에서 울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개인성에 대한 강조는 특정한 맥락에서는 사회적인 연대를 잠식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직관적인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의 성취는 그의 독특한 기질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의 동료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 노동 착취, 법 위반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독특한 기질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우리가 인간으로서 경계해야 할 폭력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개인의 다양한 잠재력을 강조하면서도 그것이 사회적인 규칙 내지 안정과 양립할 수 있을까요? 2. 교육의 목표가 특정 분야애서 재능이 높은 이들을 선발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슈퍼스타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출신배경과 무관하게 비교적 많은 기회들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어떤 면에서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은 후자와 친화적이며, 개인성에 대한 강조 교육은 (저자는 비록 부인하지만) 전자와 친화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각각을 조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맥락을 고려하면 두 목표가 충돌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자 또한 이러한 문제를 일정 부분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다만, 책에서 저자의 잠정적 답변을 찾아본다면, 기술 발전 같은 추상적인 표현이나 "할 수 있다" 같은 규범적인 당위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진로와 성장, 그를 통한 직업선택의 모든 과정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기반되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평균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면서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부족했다 느껴졌습니다. 판단의 기준조차 없는 무의 상태에서 개개인이 다르다는 것만을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듣기에만 좋은 말이라 생각되었기에 이 부분을 조금 더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하였습니다. 각자를 이해하는데 학업성취 외에 어떠한 방법을 시도해보셨는지와 그 시행착오가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가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발제 1) 삶에서 '평균'이라는 기준이 영향을 준 경험이 있나요? 발제 2) 챕터 <스스로를 개척하라> 중 '나는 내 들쭉날쭉한 측면과 상황 맥락 별 기지를 이해한 덕분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독자적 경로를 정할 수 있었다.' 나에게 맞는 학습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을 찾은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없었나요? (학습, 일 외에도 나랑 잘 맞는 어떤 방식이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타인과의 비교, 즉 ‘평균’이라는 기준을 벗어날 때, 우리는 무엇을 기준 삼아 나 자신의 위치와 삶의 방향을 성찰할 수 있을까요? 나는 과연 ‘나만의 가치관’이라는 기준점을 갖고 있나요? ex : 나는 어느 정도의 급여를 받아야 ‘성공했다’고 느낄까?(타인의 연봉 평균과 비교하는가, 아니면 스스로 정한 생활 기준이 있는가?) 내가 원하는 삶은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 아니면 ‘그 정도는 살아야지’라는 사회적 기준 때문일까?
⭐ 한줄평 11개
평범해지는게 꿈인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위로가 되었다 !
평균은 종말할 수 없는 것 같다
합당히 논의할 문제 의식과 그렇지 못한 나이브한 대안들
모두 최소한의 공감은 할 것 같지만 … 역시나 여전히 뜬구름 …
평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었고, 책의 내용처럼 이상적이라 보이더라도해도 이런 목소리가 계속 존재하는 것이 긍정적 의미가 있다 생각되었습니다.
평균을 척도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경계심을 갖도록 독자에게 화두를 던지는 것은 좋았으나, 평균이라는 주제만으로 마무리까지 글을 이어가기에는 재료가 부족했다.
문제의식은 좋았으나 해밥없이 문제만 남은책
(할 말이 많은 책은 좋은 책 아닌가...) 베스트셀러와 독립출판물이 떠올랐다. 투고-출판사-출판으로 이어졌던 시스템을 깬 독립출판처럼, 인생에 각자의 돌파구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여전히 합의된 기준과 규범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다양한 면들을 존중해야한다는 문제제기는 의미가 크지만,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크고 해결되지 않은 쟁점들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