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멜로디
조해진
작품소개
멜로디는 조해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조용한 문장으로, 삶의 결을 따라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각자의 상처와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스쳐 지나가거나 마주하며, 마음의 조각들이 어떻게 다시 맞춰질 수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탐색합니다.불확실한 세계 속에서도 빛처럼 번져가는 따뜻한 온기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는 이 ...
💬 질문 11개
빛의 멜로디에서는 예술이 어떤 감정의 언어처럼 작용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 함께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설은 자전적인 느낌으로, 작가의 현실적인 고민과 윤리적인 태도가 반영되어 쓰인 작품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의 제목인 ‘빛과 멜로디’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것일까요?
소설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마음이 쓰였던, 혹은 이입이 되었던 등장인물은 누구인가요?
1. 우리의 작은 행동과 기록이 거대한 문제(전쟁, 권력, 종교 등)를 직접적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작은 행동을 멈추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2. 애뜻함의 표현을 ‘사랑한적도 없는데 이별한 거 같은 관계’라 정의하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가 있다면 나눠봅시다
소설에서는 나스챠와 살마처럼 피난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삶을 건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가는 난민들이 나오는데요. 현대사회에서 늘어가는 난민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마냥 자유로울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난민이 나스챠와 살마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난민을 받아들일때 어떤 기준으로 난민을 받아줘야할지와 그들에게 어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할지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인간의 사랑’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선뜻 초청장을 써주고, 집을 내어주는 모습은 다소 경이롭게 느껴졌는데요. 대가 없는 사랑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어떤 마음이나 경험이 그런 사랑을 가능하게 만드는 걸까요?
권은의 사진은 고통을 기록하지만, 동시에 고통을 ‘프레임’ 안에 가두기도 합니다. 언론과 예술이 고통의 현장을 전달할 때, 그것이 사실 전달인지 감정 유도인지 경계가 모호합니다. 우리는 ‘전쟁 보도’ 혹은 ‘고통의 재현’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는 연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관음적인 소비에 불과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대를 잇고, 국경을 넘어, 가족과 친구에게도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선한영향력을 늘 전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경험이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권은은 자신의 다리를 잃은 것을 살마 탓을 하며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마는 권은의 과거를 듣고 그녀를 위해 눈물을 흘렸죠. 권은에게 이 순간이 어쩌면 치유와 회복의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살마처럼 누군가를 아픔에 가슴 깊이 공감한 적이 있나요? 아니면 누군가 당신을 위해 울어주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혹시 여러분이 원망하고 있는 사람이 실은 당신을 진실되게 사랑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민영의 심리가 흥미롭고 궁금하였는데요. 죽음과 같은 고통스러운 현실과 권은을 대하는 그녀의 심리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 한줄평 11개
미래의 부커상은 조해진!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멤버분들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한번 더 읽고 싶어졌어요! :D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노는 작품
낯선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멜로디 같은 문장
뷰파인더에 담긴 빛과 멜로디
누군가의 삶에 스며드는 빛이 되길 희망하며
세상에는 나쁜 난민들만 있는건 아니다
내가 그 때문에, 그가 나 때문에. 서로를 살리는 줄도 모르는 치열한 삶을 우리 모두는 산다.
잔인하고 참혹한 상황속에서도 그리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외로움속에서도 빛과 멜로디는 존재한다!!
작은 기억이 불러올 수 있는 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