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새벽의 모든
작품명

새벽의 모든

작가/감독

미야케 쇼

카테고리영화
모임명에피퍼니
모임날짜4/9

작품소개

은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월경 전증후군을 겪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남성이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로맨스와 달리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지속될 수 있는 관계, 강요나 희생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

💬 질문 12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고독과 고통의 시간을 겪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우리. 삶은 고독과 공허의 연속이지만 무수히 많은 연결 고리들이 있기에 그 틈이 메워지고 위로 받을 수 있음에 대해 생각하고 나눠봅시다.

1. 남자주인공이 쿠리타 과학에서 발작증상을 일으킨 이후 전직장동료들이 저녁회식 가게 앞에서 남주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여자친구가 혼자 가게 밖에 남아서 통화 시도하는 장면이 있는데 해당 장면을 보여주는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2. (밸런스 게임)남주 전직장, 다들 열심히 일하고 나도 빡시게 일해야하면서 규율이 조금 빡빡한 대기업 vs 남주 현직장, 적당히 일하면서 직원들끼리 가족같이 지내는 소기업 3. 남주가 거의 영화 끝까지 계속 마시는 탄산수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4. 여주가 짜증내던 상황은 생각해보면 반응이 과해서 그렇지 그럴만한거 같기도 합니다. 남주 제외 쿠리타 과학 직원들에게 짜증낸적도 없고 남주가 pms를 공부하고 배려하면서부터는 남주한테도 짜증 안 내는데 의도된 연출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떠올랐습니다. 느슨한 연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켜 봐주는 애정과 노력이야말로 다른 무엇보다 어렵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순간이 있다면 그 감정이 발현되었던 순간에 대해 나눠봅시다(야마조에는 그 순간을 영화 말미 후지사와가 갑자기 머리를 잘라주러 왔을 때라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연유에서 마음이 움직였나요.

인간은 겪지 못하는 고통을 공감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없는 무언가로 힘들어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때, 어떤 방식으로 노력하셨나요?

두 주인공은 서로의 연약함을 드러난 이후 점점 의지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경험들이 있으신가요?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직장에서 만난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힘든 부분을 이겨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직장에서 만난사람에게 힘든부분에 대해 의지하거나 이해를 받은경험이 있으실까요?

영화 새벽의 모든에 나오는 공간들은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들이 집에서 서로의 머리를 잘라주는 장면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 모습 속에서 두 사람의 우정이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과정이 느껴졌고, 동시에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각자에게 ‘특별한 공간’이 있을까요? 또는 여러분만의 안식처, 혹은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가 있다면 이야기 나눠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이들에게 회사는 불안정한 장소지만 두 주인공에게 어느순간부터 회사는 상처를 보듬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장소인거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집을 제외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장소가 있을까요?

영화를 보며 감독이 의도적으로 일부 이야기를 생략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멀쩡하던 후지사와의 어머니가 어떠한 이유로 인해 갑자기 거동이 불편해진 것이나, 야마조에와 그 여자친구의 서사(?)를 더 자세히 보여주지 않은 부분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감독이 이렇게 한 데에 어떠한 의도가 있었던 것일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연약함을 고백했을때 오히려 그게 약점이 되어 돌아온 경험이 있었나요? 공황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데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이나 만족스러운 것들을 공유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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