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소개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키가 소설보다 에세이를 더 잘 쓴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하루키의 대표적인 에세이입니다. 달린다는 행위가 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질문 6개
하루키에게 달리기가 그러하듯이, 자신을 상징하는 어떠한 행위가 있나요?
하루키는 아테네 마라톤 결승점에 다다르지만, ‘성취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맥주는 물론 맛있다. 그러나 현실의 맥주는 달리면서 절실하게 상상했던 맥주만큼 맛있지는 않다. 제정신을 잃은 인간이 품는 환상만큼 아름다운 것은 현실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p.103 여러분도 힘듦/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후의 환상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거나 현실을 마주했던 적이 있나요? 혹은 기대 이상인 환상을 경험했던 적이 있나요?
36-37p 택시만 타더라도 눈앞에 디스플레이가 있는, 한시도 생각을 쉬지 않게 하는 이 세상에서, 때때로 피로함을 느끼며 생각의 공백이 간절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여러분의 삶에서도 공백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들이 있나요 ?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3p '그렇지, 소설을 써보자' 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은 바로 그 순간의 일이다. 그때 하늘에서 뭔가가 조용히 춤추듯 내려왔는데, 나는 그것을 확실하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228p "러너가 되시지 않겠습니까?"라는 누군가의 부탁으로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던 것이 아닌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소설가가 되어주세요."라는 부탁을 받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이 아닌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나는 내가 좋아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좋아서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주위의 어떤 것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고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아왔다. 여러분들도 하루키가 소설을 쓰고, 러닝을 시작한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문득 무언가를 해야겠다, 갑자기 좋아서 시작해야겠다! 라는 계시(?)를 받은 적, 또한 그것을 실행에 옮겨본 경험이 있을까요?
p.9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여러분에게도 하루키의 달리기와 같은 존재가 있는지 궁금해요. 나를 가장 솔직하고 내밀하게 내보일 수 있는 것들이 있을지,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P.41 나는 신체를 끊임없이 물리적으로 움직여나감으로써, 어떤경우에는 극한으로까지 몰아감으로써, 내면에 안고있는 고립과 단절의 느낌을 치유하고 객관화해 나가야했던 것이다. 하루키는 서로다른 가치관으로 오해를 받거나 상처를 받은 경우에 달리기를 하며 스스로를 치유했는데요, 여러분도 스트레스받거나 힘든일이 있을 때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 한줄평 6개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이번 주말에는 달려야겠어요 !
책으로나마 하루키와 함께 달리며 단단한 멘탈 챙긴 시간
나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 :)
공감이 되는 책을 읽으니 책읽는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책을 고를때의 팁을 얻은것같아 10점만점입니다.☺️
에세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삶에 밀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혼자서 여행을 꼭 해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