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피디아
빛과 멜로디
작품명

빛과 멜로디

작가/감독

조해진

카테고리소설
모임명정기구독
모임날짜3/12
평균평점7.6 / 10(12명)

작품소개

📙 1주차 (소설) 빛과 멜로디 / 조해진“어쩜 이렇게 쓸 수 있을까. &hellip; 이 온기로 나는 다시 한 번 지구의 태엽을 감아 빛과 멜로디를 흐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또 고맙다.” - 김하나<빛과 멜로디>는 전쟁과 폭력 속에서도 끝내 사람을 살려 내는 인연과 호의를 담은 소설입니다. 문학동네 편집자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이 소...

💬 질문 10

문학은 어떻게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낼까요?

발제1) 다른 사람의 호의를 통해 내 삶의 무언가가 달라진 적이 있나요? 발제2) 권은은 자신의 사진이 정말 사람을 위한 것이었는지 고민하는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하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우리는 매체를 통해 비극적인 사건을 재현(representation)하는 사진이나 글을 접하곤 합니다.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일 수도 있고(소설 속 권은의 사진이나 다른 보도 사진 등), 실제 벌어진 사건이나 사연에 대한 글일 수도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을 사진, 영상, 텍스트 같은 매체를 통해 간접경험을 할 때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2. 권은처럼 자신이 하는 일과 활동들이 단순히 자기이익(self-interest)만이 아니라 공적 이익(public interests)을 지향하고 추구한다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 경우, 권은처럼 공적인 이익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왔던 일이 자기이익을 위한 일에 불과했다는 우려나 걱정이 든 적이 있으실까요? 그런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실마리를 찾고자 하셨나요? (혹은 어떤 사건이나 경험을 통해 고민이 해결된다든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호의를 베푸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관련하여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발제1) 권은, 승준, 나스차 등 서로 직접적인 만남이 없어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누구일까요? 발제2) 권은은 사진을 통해서 승준은 기사를 통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최근에 기록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 기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권은은 카메라를 선물로 받고서 사람을 살리는 사진을 찍고 싶다고 삶의 방향을 정합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에게도 삶의 방향을 결정해준 (혹은 의미가 있는) 물건이 있을까요? 어떤 사건이나 영향을 준 사람도 좋습니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소설을 읽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소감문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폭력 차별 전쟁 기근 난민 혐오와 같이 도처에 널린 현실 세계의 고통에서 어떤 위안을 통해 각자의 상처를 회복하고 연대를 회복하시나요? -어떤 고통은 직시를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종군기자나 구호활동가를 지인으로 두지 않은 우리는 퓰리처 전에 걸리는 사진을 보거나, 다큐멘터리나 영화 같은 영상 매체를 통해 간접 경험할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저는 아주 예민한 감각으로 상처를 직시하는 소설을 읽으며 위안을 얻습니다. 문학이 하는 일은 결국 잘 짜여진 플롯이나 문체의 독창성, 주제를 접근하는 방식 같은 형식주의에 있지 않고 애도 받지 못하고 잊혀진 사람들에게 고유한 서사를 부과하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냉소가 아닌 온기를 채우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며 빛과 멜로디와 같은 책을 더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

박민우 내가 힘들 때 받은 호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동은 어떤 호의였나요?

무지를 무죄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153 감정은 장부에 남은 체납금 같은 게 아니었다. 그것은 차감되거나 상환될 수 없었다. 민영은 감정은 차감될 수 없다 하지만 승준과 불안을 차감하며 살고싶다고 하는 모순적인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감정이 차감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차감될 수 있는 감정은 뭘까요

⭐ 한줄평 12

등장인물만 좀 줄었으면 9점짜리

7

나도 누군가를 살게 할 수 있을까?

7

모두가 자신의 빛과 멜로디를 품고 산다면

9

모래알같은 소설 .. 그치만 모래 조각들은 따뜻하고 아름다와요 …

5

따듯한 이야기가 있는책

8

증오의 시대에 세상을 섬세하게 대하는 마음들

8.01

극단적이어서 표현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개인적인 견해를 다른 분들이 말로 표현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살면서 한번씩은 떠올리면 좋을 것이라 생각되어 혼자 읽었을때보다 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6

인간과 선의와 기록이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을까

7

내가 받았던 호의, 나에게 영향을 좋은 주는 사람들에 대해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

8

작은 호의가 만드는 따듯한 이야기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