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송은주
작품소개
9.11 테러로 가족을 잃은 아이 오스카가 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의문의 열쇠와 ‘Black’이라는 단서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찾아 뉴욕을 헤매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그 여정은 단서를 찾는 여행이면서 동시에 슬픔을 견디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거대한 비극 이후에도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가까이 닿을 수 있는지...
💬 질문 7개
오스카의 조부모는 집안을 ‘존재’와 ‘무’의 공간으로 나누고, 모든 감정을 치수와 규칙 안에 가둔 채 생활합니다. 심지어 할아버지는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에 또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잃게 될까 봐 가족을 떠나버리고 말죠. 이들의 기괴한 규칙은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이들이 선택한 처절한 방어기제였을 것입니다. 다시 사랑에 빠져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느니, 차라리 스스로를 고립시켜 '예측 가능한 슬픔' 속에 머물고자 한 것은 아닐까요. 이토록 비극적인 조부모의 선택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력이 된다면) 우리 역시 관계의 불확실성이 두려워 의도적으로 설정해 둔 자신만의 ‘선’이 있는지, 그 선이 정말 나를 지켜주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오스카의 조부모와 오스카는 각각 편지, 자서전, '나에게 일어난 일'이라는 기록을 통해 각자의 상념을 드러냅니다. 각각의 의미와 이를 통해 드러내고팠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무엇이엇을까요? 긴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은 이 기록들을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Q. 어떻게 상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Q. 내가 마지막으로 울리고 싶은 사이렌 속 메세지는
이야기 나눠줄 수 있는 내가 겪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가 궁금해요.
책 속에는 상실에 대처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나는 누구와 비슷한 편인가요?
Q.오스카의 할아버지는 상실의 고통 때문에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감정이라는 것은 남아있을까요? Q.상실을 여러 번 겪으면 그 고통에 무뎌질까요? 혹은 고통이 배가 될까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한줄평 2개
상실의 아픔을 겪었어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를
상실의 아픔을 겪었어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