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상점 일지
7월 30일 대화상점 일지 : 홈페이지 개발이 끝났습니다.

카버
2026년 7월 31일 01:41 1
안녕하세요. 대화상점 점장 김병석입니다.
오늘도 이 야밤에 혼자 일을 하고 있자니 외로워 글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새벽에도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일은 왜이리 많은 걸까요? 제가 대표라 아무도 저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는데, 이것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인걸까요? 다음부터는 적당히 일을 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홈페이지 개발의 경우는 이거 거의 시간 잡아먹는 요괴입니다. 옛날에 미니홈피, 버디버디 개인 홈페이지 꾸며보신 분들은 아실거지만 그거 작은거 꾸민다고 하루 반나절 쓰잖아요? 홈페이지도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했고, 결국 끝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 홈페이지 개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개발의 개도 모르는 기획자가 개발을 하다보니, 반쯤 만들어서 오픈을 했는데 온 대화상점의 리더님과 멤버분들이 도와주셔서 개발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오류를 찾아주신 <은하수 책방>리더님, <에피퍼니>리더님, <안티테제>리더님 외 수많은 멤버분께 감사함을 돌립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 것은, 대화상점의 리더분들이나 멤버분들이 대화상점을 하면서 축적하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때문이었습니다. 대화와 추억은 휘발되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질문을 했고 어떤 평가를 했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되잖아요? 근데 만약 그런내용들이 기록된다면, 나중에 돌아봤을때 충분히 나의 과거를 생생히 떠올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 써주시고, 혹시 필요한 사항있으면 카톡이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반영해서 쓱싹 넣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자화장실 불 고쳤습니다. 완전 환하게 고쳐서 대낮같아요. 너무 밝아서 민망하실정도로 밝습니다. 이제 밤에 편히 화장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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